BGF리테일, '외형·내실' 두마리 토끼 잡았다 작년 매출4.3조, 영업익 1836억…전년比 각각 29%·48%씩 증가
장지현 기자공개 2016-02-12 08:00:42
이 기사는 2016년 02월 11일 16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해 '외형과 내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점포수를 늘리면서 동시에 점포당 효율을 개선시켜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BGF리테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3343억 원, 영업이익 1836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8.7%, 영업이익은 47.9%씩 증가했다.
지난해 BGF리테일은 CU점포수를 1000개 이상 늘리면서 동시에 신선식품 및 PB상품 강화를 통해 상품력을 강화해 나갔다.
CU 점포수는 2014년 말 8408개에서 지난해 말 9409개로 1년 사이 1001개 늘었다.
아울러 백종원 도시락, 샌드위치 등 신선식품과 PB(자체생산)상품을 강화했다.
특히 BGF리테일은 지난 1년 동안 PB브랜드 전략 수립을 통해 지난해 12월 커피·디저트 브랜드 'Cafe GET(카페 겟)'을 론칭하고 PB상품 연구소를 출범시켰다. 이어 올해 1월엔 PB 통합 브랜드 'HEYROO(헤이루)'를 선보였다.
PB상품의 연도별 매출신장률은 2013년 7.6%, 2014년 9.1%에서 지난해만 28.9%로 상승했다. PB상품의 매출총이익률은 일반상품 대비 3~4%포인트 높다.
BGF리테일은 올해 점포수를 900개 더 낼 계획이다. 아울러 3월부터 사후면세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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