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100조 클럽' 가입…상장사 중 15번째 영업·투자부문서 신규 수익원 발굴 추진…다음 목표 자산 200조
윤 동 기자공개 2016-02-25 11:44:26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4일 16: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생명보험이 보험업계에서 2번째로 자산 100조 원을 돌파했다. 한화생명은 핀테크 사업과 투자 다변화를 통해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는 등 다음에는 자산 200조 원을 돌파하겠다는 포부다.한화생명은 24일 지난달 기준 총자산이 100조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8회계연도에 자산 50조 원을 돌파한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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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한화생명은 국내 상장사 중 15번째로 자산 100조 클럽의 일원이 됐다. 보험업계에서는 2006년 삼성생명이 자산 100조 원을 돌파한 이후 2번째다.
자산 100조 원 시대를 맞이한 한화생명은 핀테크를 통해 신규 고객을 발굴하고 투자 부문에서도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자산 200조원 돌파를 목표로 전진하겠다는 포부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한 이후 핀테크 사업을 발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올해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과 개인간(P2P) 대출 시장으로 진출해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투자 부문에서는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해 대체투자(투자자산 중 비중 14%)와 해외투자(비중 12%)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원자재·해외우선주 등 신규 투자 영역도 발굴하고, 투자 지역과 대상의 다양화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사랑과 성원 덕에 자산 100조원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다음 목표를 위해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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