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즈 멀티숍 슈마커, 메자닌 투자 유치 시너지파트너스, 250억원 규모 BW 인수키로
김일문 기자공개 2016-03-08 08:26:06
이 기사는 2016년 03월 07일 09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발 전문 멀티숍 사업자인 슈마커가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투자 유치를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만간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7일 IB업계에 따르면 슈마커는 메자닌 투자 전문 운용사인 시너지파트너스를 상대로 약 25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양측은 BW 발행을 위한 제반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조만간 시너지파트너스의 슈마커 BW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관측된다.
슈마커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신발 전문 멀티숍으로 상품별로 판매 제품을 특화시켜 전문 매장 형식으로 운영하는 '카테고리 킬러' 가운데 하나다.
국내에서는 신발 카테고리 킬러로 가장 먼저 문을 열어 화제가 됐다. 경쟁사로는 일본이 본사인 ABC마트코리아와 금강제화 계열 레스모아 등이 있다.
슈마커는 지난 2014년에 1034억 원의 매출과 20억 원의 영업이익, 4억 원 정도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 슈즈 멀티숍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지만 경쟁사들에 비해 영업 실적이나 재무 사정은 가장 뒤쳐진다.
슈마커는 차량용품 생산업체인 불스원이 지분 48.89%, 불스원의 신현우 회장이 38.16%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한편 슈마커 BW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시너지파트너스는 기업금융투자 전문 회사로 특히 메자닌 투자에 강점을 갖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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