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온라인 보험 사업성 검토 착수 모바일 TF팀 발족…진출여부 결정 앞서 사업성 분석 선행
안영훈 기자공개 2016-03-10 09:41:28
이 기사는 2016년 03월 08일 14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양생명이 온라인 보험 시장에 대한 사업성 검토에 착수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최근 내부적으로 모바일 태스크포스팀(TF팀)을 발족시켰다. 모바일 TF팀은 온라인 보험 시장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설계사 채널 중심의 생명보험사 판매채널이 변화하기 시작한 것은 방카슈랑스 채널 도입 이후부터다. 방카슈랑스 채널 도입 이후 국내 생명보험사의 판매채널은 설계사 채널과 방카슈랑스, 신채널로 구분됐다.
이 중 신채널의 경우 과거엔 텔레마케팅(TM) 채널이 주축을 이뤘지만 개인정보보호 강화 정책과 온라인 중심의 금융산업 변화로 최근엔 온라인 채널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범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의 경우 일부 생명보험사의 참여로 국한된 온라인 보험 시대를 여는 시발점이 됐다.
하지만 보험은 상품특성상 대면채널을 통한 푸쉬(Push) 마케팅이 정석으로 받아들여 질 정도라 온라인 채널의 판매 기여도는 아직 크지 않은 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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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들을 고려해 많은 생명보험사들이 온라인 보험 시장 진출에 아직까진 소극적인 상황이다.
동양생명도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라인 보험 시장의 진출을 검토 중이지만 사업성 분석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모바일 TF팀을 발족해 현재 온라인 보험 시장의 사업성을 분석하고 있다"며 "아직은 초창기 단계로 진출 여부를 결정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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