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경영효율화' 강남본사 IT센터 이전 사무실 재임대 수익 창출, 사옥 매각 병행
윤 동 기자공개 2016-03-30 10:05:23
이 기사는 2016년 03월 28일 11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MG손해보험이 서울 강남에 위치한 IT센터의 이전을 추진한다. 사무실 비용 축소 등 경영효율화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는 서울 강남 역삼동 사옥에 위치한 IT센터를 인천 효성동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일부 시설을 이전했으며, 상반기 중 모든 시설을 옮긴다는 계획이다. 이전 대상은 MG손보의 시스템 서버 등 IT 관련 시설이다. 다만 IT 관련 인력은 대부분 서울 본사에 남는다.
MG손보가 IT센터를 이전하는 이유는 최근 진행 중인 경영효율화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IT센터를 인천으로 이전한 뒤 사옥을 임대해 수익을 거둬들인다는 방침이다.
MG손보는 2013년 재출범 이후 지급여력(RBC)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에 4차례나 손을 벌렸다. 이 영향으로 올 들어 전사적으로 경영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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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사옥 매각을 대비해 IT 시스템을 이전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MG손보는 지난 1월부터 본사 사옥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원매자와 가격조건이 맞을 경우 언제든 사옥을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MG손보 관계자는 "IT센터 이전은 최근 진행하고 있는 경영효율화의 일환"이라며 "수익성 제고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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