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3월 29일 13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태영건설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이후 5년 만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지방국세청은 최근 태영건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옥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산 본점에 조사관을 파견하고 본격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벌어진 정기 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 세무조사는 통상 4~5년에 한 번씩 벌어진다.
국세청은 조사 시기가 도래한 건설사들에 대해 최근 연쇄적으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번 조사 역시 그 일환으로 해석된다.
태영건설은 지난 2011년 3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으로부터 마지막 세무조사를 받았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은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곳으로, 당시 특정 혐의를 인지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건설은 이번 세무조사 배경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해보겠다"고만 밝혔다.
국내 시공능력평가 21위를 차지하고 있는 태영건설은 하수처리분야 강자로 자리잡고 있으며, '데시앙' 브랜드를 앞세워 주택사업도 벌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서울방송(SBS)의 모태기업으로 보다 더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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