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3월 30일 12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산나눔재단이 다섯 번째 창업경진대회 일정에 착수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설명회를 기점으로 6개월에 걸쳐 유망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30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아산나눔재단은 전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5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아산나눔재단은 설명회를 통해서 대회 개요와 일정 등을 소개했다.
이번 대회는 3월 지역설명회를 시작으로 8월까지 6개월에 걸쳐서 진행된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7일부터 '제5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5월 4일까지 접수를 완료한 뒤 서류 심사와 두 차례의 면접심사를 통해 본선진출팀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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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본선 단계에 진출한 참가자는 9주 동안 실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실행을 위한 시드머니와 사무공간, 업무용 인프라 등을 제공 받는다. 또한 스파크랩스, 퓨처플레이, 매쉬업엔젤스, 카카오, 구글 등 유명 스타트업 전문기관의 1대1 전담 멘토링도 제공된다. 최종 결선대회 진출팀들은 총 6000만 원의 상금 수상과 함께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우선투자 검토대상으로 선정될 뿐만 아니라 네이버 엔팩,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등 초기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 패키지도 제공받는다.
아산나눔재단이 개최하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올해로 5년 차를 맞았다. 지난 5년 간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하며 '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앞서 열린 대회에서 바풀(모바일 교육 플랫폼), 마이리얼트립(현지 여행 가이드 서비스), 애드투페이퍼(대학생 무료 프린팅 서비스) 등을 배출했다.
아산나눔재단은 현재 전국을 순회하면서 지역 설명회에 나서고 있다. 현재 서울, 울산, 광주, 대구, 인천 등 지역에서 설명회를 끝냈고 마지막 지역인 제주 설명회를 남겨두고 있다.
아산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새롭게 '콘텐츠 스타트업'상 부문을 구성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엑셀러레이터,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기관 등 총 42개 파트너 기관과 함께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봉진 배달의민족 대표도 이날 행사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조직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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