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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증권, 은행 출신 인력 수혈 `주목` 4일 일괄 발령‥중소벤처금융실에 우선 배치

서정은 기자공개 2016-04-07 15:03:44

이 기사는 2016년 04월 05일 10: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HMC투자증권이 최근 은행 출신의 전문 계약직들을 줄줄이 채용했다. HMC투자증권은 전문계약직들이 은행에서 쌓은 인프라 및 영업능력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금융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4일자로 전문계약직 4명을 신규로 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뽑힌 인력들은 모두 50대 은퇴자들로 중소벤처금융실에 우선 배치됐다. HMC투자증권은 이번주부터 이들에게 금융시장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번 전문계약직들을 뽑을 때 은행 경력이 있는 직원들만 선별했다. 은행에서 쌓은 고객 기반이나 노하우를 HMC투자증권의 사업에도 접목하자는 취지에서다. HMC투자증권이 은행 출신 인력들을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다.

HMC투자증권은 이들을 중소벤처금융실에 배치해 중기특화사업을 키우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은행 출신 인력들과 가장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영역인데다 HMC투자증권이 올 들어 가장 공을 들이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HMC투자증권은 중기특화 사업을 키우기 위해 중소벤처기금팀과 어드바이저리팀을 구축했다. 또 지난 1월에는 중소벤처금융실을 신설해 지역별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HMC투자증권은 이를 계기로 다양한 업권 출신의 전문 계약직들을 뽑을 계획이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직까지 금융상품판매 등 리테일영업에는 은행 출신 인력들을 활용하지 않고 있다"며 "이들이 잘 안착한다면 추후 리테일 쪽에서도 활동 영역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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