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소비자보호기능 한층 강화 금융사기대응팀 신설, FDS 도입…금융소비자보호실 확대개편
원충희 기자공개 2016-04-06 10:14:15
이 기사는 2016년 04월 06일 10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신종백·사진)가 올 들어 금융사기대응팀을 신설하고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를 도입하는 등 소비자보호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실도 확대 개편해 민원사무처기능 또한 한층 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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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2013년 상시감시시스템을 도입해 갈수록 교묘해지는 사기수법에 대응, 정교한 사기예방시스템을 가동 중이던 새마을금고는 대포통장 근절대책과 전기통신금융사기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힘쓰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FDS를 도입해 예기치 못한 이상거래징후 발견 시 전산시스템을 통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소비자보호 전담기구인 금융소비자보호실을 확대 개편해 금융소비자보호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금융소비자보호실은 더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사무처리를 위해 민원사무처리기한을 대폭 단축했다.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에 대한 인식전환과 실천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제정하고 민원조정위원회를 설치, 금융관련 분쟁조정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부터는 고객지원센터 고도화 프로젝트와 센터확대 운영을 추진 중이다. 중단 없는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로센터를 신규 오픈하는 한편 삼성동센터 인력을 늘렸다.
새마을금고 대표번호 ARS 운영 개선 등으로 고객의 상담서비스 접근성 개선과 센터 응답실적도 향상시켰다. 향후에는 시스템 안정화 추진과 더불어 단계적인 운영 확대를 통해 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회원의 거래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보다 적극적인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통해 서민금융기관의 취지에 걸맞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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