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운용, '멀티에셋운용'으로 간판 바꾼다 신임대표 대우증권 대체투자 본부장 남기천씨 선임
최은진 기자공개 2016-04-11 10:25:51
이 기사는 2016년 04월 11일 10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금융그룹 품에 안긴 KDB자산운용이 사명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한다. 초대 사장은 대우증권 대체투자본부장을 맡았던 남기천 씨를 선임했다.KDB자산운용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사명 변경과 대표이사 선임은 오는 15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KDB자산운용의 새로운 사명인 '멀티에셋자산운용'은 저금리·저성장 시대, 대안투자를 바탕으로 수익률 제고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해야 한다는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전략을 담았다. 또 멀티에셋자산운용을 대체투자전문 운용사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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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역시 지난해 말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KDB자산운용을 중위험·중수익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회사로 육성하겠다" 고 밝힌 바 있다.
멀티에셋자산운용을 이끌 신임대표로는 남기천 대우증권 대체투자본부장을 선임했다.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이수한 남 대표는 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장, 딜링룸 부장을 거쳤다. 현재는 대우증권 대체투자본부장으로 고유자금운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남 대표를 전문성과 글로벌 감각을 함께 보유한 대체투자 전문가로 보고 멀티에셋자산운용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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