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인베스트먼트, 넥스큐브 15억 투자 자기주도학습 등 라이프 매니지먼트에 강점...일본 메이코와 노하우 독점 계약
김나영 기자공개 2016-04-26 08:45:54
이 기사는 2016년 04월 22일 12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라이프 매니지먼트사 넥스큐브에 15억 원을 투자한다. 넥스큐브가 국내 최대의 자기주도학습 체인을 보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신사업을 구축하는 확장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22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넥스큐브가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 5억 원 어치 인수를 확정했다. 동시에 넥스큐브의 보통주 구주 10억 원 어치를 함께 사들인다. 투자금은 운용 중인 '2011 KIF-동양 IT전문투자조합'을 통해 조달한다.
넥스큐브는 2004년 설립된 라이프 매니지먼트사로 자기주도학습 브랜드인 에듀플렉스를 보유하고 있다. 2007년에는 일본 메이코와 국내 사업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메이코를 2대 주주로 받아들였다.
현재 에듀플렉스는 120여 개의 지점을 운영하며 국내 최대의 자기주도학습 체인으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개별지도 브랜드 에듀코치와 학습 플래너 앱 에듀큐브 사업을 병행하며 종합 교육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교육 이외에도 넥스큐브는 자기계발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라이프 플래너를 지향하는 윈키아 플래너와 노트 시리즈, 오프라인 스포츠센터인 스포플렉스가 대표적인 예다.
넥스큐브에 투자한 일본 메이코는 1960년 설립된 교육업체로 동경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메이코의 오프라인 기반 교육시설인 명광의숙은 일본 전역에 2000여 개가 넘게 들어서면서 자기주도학습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혔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넥스큐브 사업의 공통점은 학습과 운동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셀프 컨트롤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라며 "전부터 일본 메이코와 독점계약을 맺고 국내 오프라인 학습시설을 늘리는 등 확장 가능성이 커 투자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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