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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WM 역량 키운다 WM아카데미 개최…전문성 및 영업력 강화

김기정 기자공개 2016-05-02 13:48:33

이 기사는 2016년 04월 28일 14: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증권이 자산관리(WM)사업 역량 쌓기에 나섰다. 연간 이어지는 WM아카데미를 개최해 직원들의 실력을 키우고 세일즈 능력도 향상시키겠다는 의도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지난 3월부터 서울, 대전, 부산 등 3개 지역에서 WM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로 매월 1회씩 진행되며 올 연말까지 이어진다.

주식, 부동산, 채권, 세무 등 자산관리 사업 전반에 대해 다룬다. 지난 3월에는 '좋은 종목 발굴하기'를, 이번 달에는 '부동산 투자 전략'을 주제로 삼았다.

이어 '산업 및 업종 분석', '경제지표와 금융시장분석', '채권투자전략', '고객자산관리에 필요한 실전 외환', '세무컨설팅', '파생상품 투자전략', '명품 프리젠테이션', '최신차트와 지표를 활용한 실전 트레이딩'에 대해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강의는 WM 부문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 수강 중인 인원은 180여 명이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개최하는 과정도 있다. 과정 별로 6일간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국내시장 심층 분석법, 글로벌 경제분석 메커니즘, 스토리텔링을 통한 재무설계, 산업 및 소비트렌드 분석, 경제지표와 주식 및 채권 대응전략, 상속증여 세무컨설팅 등에 대해 다룬다.

SK증권은 WM사업부문에서 진행해왔던 강의의 이름을 WM아카데미로 바꿔 달고 커리큘럼을 보다 강화했다. SK증권은 앞으로도 WM아카데미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겠다는 의도"라며 "전문성을 강화해 세일즈 실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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