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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내달 글로벌본드 발행 주관사 7곳→4곳으로 축소, 하반기 만기 달러채 차환용

정아람 기자공개 2016-05-02 09:32:47

이 기사는 2016년 04월 29일 16: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국민은행이 내달 달러화 선순위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지난해 이미 주관사 선정을 마쳤으나 이후 커버드본드 발행 등으로 지연되면서 주관사단도 다소 조정을 거쳤다.

국민은행은 이르면 내달 초 약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144a/RegS) 발행을 추진한다. 최근 맨데이트를 부여한 주관사단과 함께 킥오프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당초 2015년 하반기에 기존 달러화채권 차환 목적으로 벤치마크 사이즈의 글로벌본드 발행을 계획한 바 있다. 그러나 2015년 9월에 국내 은행 중 최초로 법제화 커버드본드 발행을 추진하게 되면서 일반 선순위채는 2016년 이후로 시기를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국민은행은 선순위채권 발행을 위한 주관사로 총 7곳에 맨데이트를 부여했으나 최종적으로는 BOA메릴린치, HSBC, 미즈호증권, 크레디아그리콜 4곳만 주관사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소시에테제네랄, 코메르츠방크는 이번 선순위채권 발행 주관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이들 주관사의 경우 커버드본드 발행 경험 및 투자자 모집 역량에 강점이 있어 하반기 이후 국민은행이 재차 커버드본드 발행에 나설 경우 해당 딜을 주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선순위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하반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달러화채권 상환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무디스 기준 A1의 국제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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