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5월 04일 16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상선이 선주사 앞으로 용선료 인하와 관련한 최종 통보를 마쳤다.산업은행은 4일 현대상선이 지난달 말 이후 해외 선주사를 대상으로 용선료 조정과 관련한 최종 제안(Final Proposal)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선주사측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정상화 추진 관련한 외부전문기관의 실사결과를 제시하기도 했다. 5월 중순 협상 타결을 목표로 현재 선주사측과 적극적인 협상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은행은 "용선료 협상이 오는 10일 경 타결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 선주사들과 적극적인 협상을 전개해 나가고는 있으나, 복잡다기한 이해관계 조정, 조건을 조율함에 있어 상당한 불확실성이 내포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채권단과 회사가 노력은 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 협상 타결 가능성 여부를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얘기다. 확정되지 않은 사실관계와 협상 진행상황이 언론에 보도되면 협상 추진에 장애를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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