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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기술·플루터스, 119억 프로젝트펀드 조성 참존화장품 CB 인수‥작년 '플루터스1호PEF' 후속 투자

김세연 기자공개 2016-05-11 08:07:48

이 기사는 2016년 05월 09일 10: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기술투자가 플루터스 에쿼티 파트너스(이하 플루터스)와 공동(co-GP)으로 119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 조성에 나섰다.

9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기술투자와 플루터스는 이날 총회를 열고 '2016포스코플루터스신기술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펀드 결성금액은 총 119억 2000만 원이며 만기는 5년이나 2년간 연장이 가능하다.

앵커 유한책임사원(LP)은 한국캐피탈과 KT캐피탈, 유안타증권 등이다. 운용인력으로는 양현석 플루터스 대표와 노석원 포스코기술투자 심사역 등이 참여한다.

프로젝트 펀드로 운용되는 이번 펀드는 지난해 플루터스가 참존화장품 투자를 위해 계획됐던 후속 펀드다. 플루터스는 지난해 9월 트리니티 에쿼티 파트너스와 총 150억 원 규모의 '플루터스 트리니티 코스메틱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PEF)'을 결성하고 참존화장품에 대한 투자에 나섰다. 플루터스는 당초 후속 펀드 조성을 통해 참존화장품에 총 4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지만 1호 펀드를 통한 투자 이후 기업개선 효과가 이어지며 투자 규모를 총 270억 원으로 조정했다.

'2016포스코플루터스신기술투자조합'은 결성직후 참존화장품의 119억 원을 투자하며 전환사채(CB)를 인수할 예정이다. CB만기는 4년이다.

지난 1966년 서울 중구에 개점한 피보약국으로 시작된 참존은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적인 화장품 제조기업이다. 지난 1990년 대 초에는 매출 기준 국내 3위 화장품 업체로 도약했다. 오랜 기간 쌓은 브랜드력과 자체 연구소 및 생산공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기업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국내 면세점과 홈쇼핑, 백화점, 드러그스토어 등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에서도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연간 600억~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기술투자 관계자는 "최근 참존의 재무구조 개선과 시장내 점유율 확대로 높아진 기업가치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3~4년 이후 기업공개(IPO) 등을 통한 회수 플랜이 안정적이란 측면에서 투자 수익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플루터스 관계자 역시 "참존은 지난해 첫 투자 이후 재무구조 개선과 공격적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기업가치를 크게 높이고 있다"며 "50년이 넘는 역사를 통해 장년층 등 로열티 고객층이 여전한데다 최근 20~30대 고객을 대상으로 런칭한 신규 브랜드의 성장이 이어지며 당초 계획했던 투자 규모를 변경했고 안정적 투자파트너로 포스코기술투자와 협력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 5월 설립된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플루터스의 총 운용규모는 약 500억 원(2016포스코플루터스신기술투자조합 약정총액 포함)이다. 지난해 '플루터스 트리니티 코스메틱 제1호 PEF'를 통해 참존화장품에 투자한 이후 올해 '플루터스에스지PEF'를 통해 드라마 산후조리원을 인수한 후 중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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