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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큐아이파트너스, 늘어난 영업비용 '적자전환' [VC경영분석]올 해 2개 펀드 추가 결성 예정…관리보수, 지속적으로 증가할듯

현대준 기자공개 2016-05-12 08:21:26

이 기사는 2016년 05월 10일 16: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큐아이파트너스가 지난해 대폭 증가한 지분법손실과 운용투자사채손상차손으로 인해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유큐아이파트너스는 작년 적자전환했다.

10일 중소기업청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큐아이파트너스는 지난해 영업손실 10억 원, 당기순손실 10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3억 17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유큐아이파트너스는 2014년 매출액 13억 6500만 원을 기록했다.

유큐아이파트너스

기존 투자조합들의 저조한 성과로 인해 지분법손실이 증가한 것은 뼈아팠다. 유큐아이파트너스는 2억 9000만 원의 지분법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기록한 3600만 원 대비 8.1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운용투자사채손상차손에서도 7억 3000만 원을 기록했다. 유큐아이파트너스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기 업체 글로메드가 부진을 겪으면서 손상차손으로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영업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적자전환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큐아이파트너스 매출액의 대부분은 조합관리보수에서 나왔다. 유큐아이파트너스는 지난해 조합관리 보수로 12억 8700만 원을 기록했다. 유큐아이파트너스는 현재 UQIP 신성장동력벤처조합제1호(200억 원), 유큐아이피 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제1호(100억 원), 미래창조 UQIP 투자조합(300억 원) 등 3개의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유큐아이파트너스의 조합관리보수는 올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UQIP 신성장동력벤처조합제1호의 만기가 오는 8월인만큼 추가적인 펀딩에도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큐아이파트너스는 이달 초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과 한국전력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로 연달아 선정됐다. 유큐아이파트너스는 한국전력 '차세대에너지펀드(500억 원)'와 농금원 펀드(150억 원)를 통해서 운용 규모를 650억 원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투자한 기업이 일시적인 부진이 손상차손으로 잡히면서 실적이 저조해졌다"며 "올 해 추가적인 펀딩을 통해서 조합관리보수도 늘어날 예정이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유큐아이파트너스는 작년 한 해 총 127억 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가장 비중이 높았던 투자분야는 바이오·의료 분야로 총 50억 원(39.4%)을 투자했다. 그 외에도 화학·소재, 게임, 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투자를 집행하며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유큐아이파트너스는 2009년 자본금 70억 원 규모로 설립된 벤처캐피탈이다. 대주주는 반도체장비 생산업체인 유니퀘스트로, 유큐아이파트너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총 6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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