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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KB운용, 한일롱숏펀드 일본 내 마케팅 주력 日 증권사 대상 안내…판매사 4곳으로 확대

서정은 기자공개 2016-06-07 10:03:00

이 기사는 2016년 06월 01일 10: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진투자증권과 KB자산운용이 일본으로 떠났다. 이달부터 일본 증권사를 통해 판매되는 KB한일롱숏펀드를 직원들에게 안내하기 위해서다. 두 회사는 KB한일롱숏펀드의 정착을 위해 당분간 일본 시장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과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전일 일본으로 함께 출장을 떠났다. 약 1주일 출장 기간동안 이들은 일본 아이자와증권 관계자들을 만나 KB한일롱숏펀드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KB한일롱숏펀드는 국내 시장에서 처음으로 출시됐던 해외롱숏펀드로 2014년 2월 출시됐다. 한국과 일본 주식간의 페어트레이딩 전략을 기본으로 롱숏을 통해 변동성 위험을 축소시키면서 채권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일본 주식 투자에 대한 자문은 일본 최대 연기금 운용사인 다이엠(DIAM)이, 국내 판매는 유진투자증권이 맡아왔다.

두 회사는 상품 출시 초기부터 KB한일롱숏펀드의 수출을 준비해왔으나 운용규모가 더디게 증가하면서 난항을 겪어왔다. 일본 증권사들 또한 운용규모가 크지 않다는 이유로 판매를 고사해왔다.

이에 두 회사는 운용규모를 300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리는데 집중, 펀드 수출을 다시 타진했다. the WM에 따르면 이날 기준 KB한일롱숏펀드의 설정 후 누적수익률은 13.22%이며 순자산은 343억 원이다. KB한일롱숏펀드 운용은 정병훈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부장이 맡고 있다.

두 회사는 아이자와증권을 첫번째 판매사로 선점했다. 아이자와증권은 2011년에 유진AIZ한중일굿초이스펀드를 판매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국내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판단이다. 현재 KB한일롱숏펀드는 아이자와증권을 시작으로 일본 은행 및 증권사 등 판매사를 이달 말까지 4곳 이상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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