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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인베, 특허기술가치평가 펀드 결성 임박 150억 원 규모…대표펀드매니저에 홍지헌 전무

현대준 기자공개 2016-06-17 08:08:00

이 기사는 2016년 06월 14일 15: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가 이달 내로 150억 원 규모의 특허기술 가치평가 투자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다. 특허 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14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는 빠르면 다음 주 중 결성총회를 열고 '알바트로스 특허가치 창출 펀드'의 결성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펀드의 앵커 출자자는 100억 원을 지원한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로 나머지는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가 매칭하는 형태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는 올 해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의 특허기술 가치평가 분야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는 올 해에만 2개의 투자조합을 청산했다. 이후 꾸준히 회사의 방향성과 맞는 투자조합이라면 꾸준히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운용 중인 투자조합이 3개에 불과한 만큼 추가적인 재원확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특허기술 가치평가 펀드의 주목적투자대상은 특허 보유 중소기업 및 IP(지적재산권) 프로젝트로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특히 특허분석평가시스템(SMART3)의 평가결과 B등급 이상을 획득하고 발명진흥법상의 '발명의 평가기관'에서 IP가치평가를 받은 특허에 한정된다.

대표펀드매니저는 홍지헌 전무가 맡고 핵심운용인력으로는 홍승표 책임심사역이 참여한다. 홍 전무는 KTB네트워크, SL인베스트먼트, 대경창업투자 등에서 벤처투자 업무를 맡아온 베테랑 심사역이다. 펀드운용기간은 8년, 기준수익률은 5%로 설정됐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특허기술 가치평가 펀드는 기존 대출형이 대부분을 차지해왔기 때문에 투자 분야를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계획된 펀드"라며 "유망한 벤처기업이라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원활한 펀드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는 올 해 '알바트로스패스파인더투자조합(115억 원)'과 'KoFC-알바트로스 청년창업 2호 투자펀드(112억 원)'을 청산하면서 각각 16.8%와 39.0%의 내부수익률(IRR기준)을 기록했다. 현재 '알바트로스 기술사업화 투자조합(170억 원)', '알바트로스 스타트업 성장사다리펀드(200억 원)', '알바트로스 그로스 펀드(33억 원)' 등을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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