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6월 29일 14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은행과 현대증권이 지점 간 연계영업을 한다. 인근에 위치한 국민은행과 현대증권 지점을 파트너로 묶고 고객들을 인근 점포로 안내한다. 향후에는 은행과 증권의 공동 영업 모델인 '브랜치 위드 브랜치'도 출범시킬 계획이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달 초 은행 점포 10곳당 현대증권 1곳을 묶는 지역별 파트너를 배정했다. 예를 들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증권 지점과 인근 국민은행 지점 10곳을 파트너 지점으로 묶는 식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국민은행은 996개, 현대증권은 96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증권 거래를 원하는 고객을 인근 현대증권 지점으로 안내해줄 계획이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연계영업의 성과에 따라 국민은행과 현대증권이 한 건물에서 공동으로 영업하는 '브랜치 위드 브랜치((BWB·Branch with Branch) 등 복합금융점포도 만들 계획이다.
현재 국민은행은 은행 점포 내에 KB투자증권 직원이 상주하는 브랜치 인 브랜치(BIB·Branch in Branch) 형태의 연계영업을 하고 있다. 현대증권이 KB투자증권에 비해 점포가 많고 영업력도 높다는 판단에 따라 BIB보다는 BWB 형태의 복합점포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BWB 등 복합점포 출범은 파트너 지점의 연계영업 진행상황을 지켜본 뒤 시행할 것"이라며 "기존 BIB 점포보다는 규모가 훨씬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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