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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인베스터, 기존 초기투자펀드와 '하모니' [성장금융 GP선정]GP 출자금 40억..성장사다리펀드에 '총력'

박제언 기자공개 2016-07-20 08:18:52

이 기사는 2016년 07월 15일 07: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S인베스터가 초기기업 후속 투자와 관련한 성장사다리펀드 출자사업에 지원했다. 기존에 운용하고 있는 초기기업 투자조합에서 얻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ES인베스터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추진하는 '초기기업 팔로우온(Follow-on) 투자펀드' 운용사 선정 사업에 뛰어들었다. 회사가 설립된 지 16년이 넘었지만 운용 중인 벤처펀드의 규모는 500억 원 이하라 루키 분야로 지원했다.

ES인베스터의 전신은 아이원벤처캐피탈이다. KTB투자증권의 권성문 회장이 개인적으로 지분을 가지고 있던 벤처캐피탈로 2000년에 설립됐다. 현재 ES인베스터의 실질적 주인인 은산그룹은 권 회장으로부터 2013년 12월 아이원벤처캐피탈 지분을 인수했다.

이후 은산그룹은 아이원벤처캐피탈의 상호를 ES인베스터로 바꾸고 윤종연 대표를 영입했다. 운용 중이던 벤처조합이 없었던 만큼 완전히 새로운 벤처캐피탈로 다시 시작한 셈이다.

신생 벤처캐피탈이나 다름없는 ES인베스터는 2개 벤처조합을 운용하고 있다. '이에스에스프리1호투자조합(이하 프리1호조합)'과 '이에스에스프리디지털콘텐츠창업초기투자조합(이하 창업초기조합)'이다. 2개 벤처조합의 운용자산 규모는 200억 원 정도다. 프리1호조합은 투자 소진이 완료됐고 창업초기조합은 약정총액의 20% 정도가 소진됐다.

이중 창업초기조합은 지난해 모태펀드(운용사 한국벤처투자)에서 출자받아 결성한 벤처펀드다. 모태펀드가 신생이나 다름없는 ES인베스터에 출자한 데는 윤종연 대표의 전문성을 높게 평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는 2000년 초 키움인베스트먼트 전신인 한국IT벤처투자 시절 책임심사역으로 시작해 키움인베스트 대표까지 역임한 검증된 벤처투자 전문가다.

ES인베스터는 이번에 지원한 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로 윤종연 대표를 내세웠다. 핵심운용인력으로는 윤 대표를 포함해 강성빈 상무와 서준석 팀장을 포함했다. 핵심운용 인력으로 투입되는 서준석 팀장의 경우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3년 동안 경력을 쌓았다. 이후 파트너스벤처캐피탈을 거쳐 ES인베스터에서 벤처기업 투자를 맡고 있다. O2O(Online to Offline) 관련 초기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ES인베스터는 창업초기조합을 운영하며 후속 투자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 때문에 이번 성장사다리 후속투자 펀드는 더욱 ES인베스터에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초기투자를 받은 벤처기업이 어느 시점에 후속 투자를 받아야 하는지 현장에서 보고 느꼈다. 최근 ES인베스터가 초기투자를 했던 '한국카쉐어링'은 다른 벤처캐피탈에서 후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ES인베스터는 300억 원 규모 펀드를 결성하는 데 총 4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자본금 100억 원 대비 40%의 출자금액이다. ES인베스터 내 4명의 투자 심사역이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하다. 운용하고 있는 창업초기조합과 성장사다리펀드를 적절하게 조화시켜 운용하겠다는 의지도 가지고 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성장사다리 '초기기업 팔로우온 투자펀드'를 일반과 루키 분야로 나눠 운용사 선정을 할 예정이다. 일반과 루키 분야 모두 운용사별로 200억 원씩 출자할 계획이다. 다만 일반 운용사는 4곳, 루키 운용사는 1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일반은 총 8개사, 루키 분야에는 총 9개사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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