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 WM' 스킨십 늘리는 KB금융 계열사 PB 대상 공감세미나 개최…투자전략포럼 등 협업기회 확대
한희연 기자공개 2016-07-15 09:23:53
이 기사는 2016년 07월 15일 09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KB금융그룹 은행-증권 계열사의 WM관련 부서 직원들의 스킨십 빈도가 눈에 띄게 잦아지고 있다.KB금융지주는 15일 "여의도 KB금융타워에서 KB국민은행, 현대증권, KB투자증권의 PB 80여 명을 대상으로 'KB WM 공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은행 WM그룹 주관으로 진행됐다. 은행-증권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통해 각 사의 강점 분야를 서로 공유하면서 고객 자산관리 분야의 시너지 창출을 꾀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감'이라는 주제에 맞게 그룹 자산관리 전략 공유 뿐 아니라 각 계열사의 강점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국민은행의 경우 세무, 부동산 컨설팅 사례를 중심으로, 증권의 경우 주식, 채권, 리서치 등을 중심으로 강점을 공유했다. 또 협업 마케팅 우수 사례를 공유해 향후 양사 PB들 간 실질적인 업무추진 방향도 제시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은행-증권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세미나와 그룹차원의 공동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산관리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분들께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KB금융그룹은 은행-증권 계열사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모여 투자전략을 공유하는 '투자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주제로 열렸으며 계열사간 투자전략 정보를 공유해 그룹 차원의 수준 높은 자산관리 솔루션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KB금융그룹은 현대증권 편입 후 자산관리 부문에 있어 계열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하고 있다. 정기적인 투자전략포럼 외에도 실무를 도맡고 있는 계열사 PB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 등 WM전문가 양성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고안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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