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퇴직연금 고객에 'ABS' 판매 신용등급 우량한 상품만 판매…현재 AA+급만 판매
최은진 기자공개 2016-07-19 10:31:23
이 기사는 2016년 07월 15일 15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증권이 퇴직연금 고객에게 자산유동화증권(ABS)을 판매하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예·적금 외 다양한 안정형 상품을 라인업 하고 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에게 ABS 상품을 판매 중이다. 퇴직연금 가입자들에게 제공하는 상품을 다양화시키는 차원에서 우량한 채권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ABS는 '에프엔녹번유동화1-1'과 '에프엔답십리18유1-1' 2종이다. 두 상품 모두 우량한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에프엔녹번유동화1-1은 녹번동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대출채권을 유동화 한 상품이다. 시공사인 삼성물산이 대출원리금의 지급 의무를 부담하고 있다. 신용등급은 구조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AA+를 부여받았다.
만기는 오는 2018년 5월 25일, 이표 지급주기는 3개월, 표면이율은 2.61%다. 이 상품에 투자할 경우 연 환산 수익률은 약 1.35% 정도로 추정된다.
에프엔답십리18유1-1는 답십리 지역의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관련한 ABS다. 이 사업의 시공사는 삼성물산이고 지난 5월 말 기준 공정률은 11.4%, 분양률은 100%를 기록하고 있다.
이 상품 역시 삼성물산이 채권 원리금에 대해 지급보증을 하고 있다. 신용등급은 AA+, 만기는 오는 2017년 05월 25이다. 표면이율은 3.76%, 이자는 3개월마다 지급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고 있다"며 "퇴직연금은 장기상품인만큼 AA급 이상의 우량한 상품 위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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