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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 美 잉글우드랩 상장 추진 '방긋' 잉글우드랩의 2대주주···고현정 브랜드 등 화장품 사업 '탄력'

박제언 기자공개 2016-07-26 08:08:00

이 기사는 2016년 07월 22일 10: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국 화장품 제조사 잉글우드랩(Englewood Lab)이 국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면서 코스닥 상장사 아이오케이(옛 포인트아이)가 주목받고 있다. 아이오케이가 잉글우드랩의 2대 주주이기 때문이다.

잉글우드랩은 엘리자베스아덴, 에스띠로더 등 화장품 브랜드의 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하는 화장품 제조업체다. 미국 교포인 데이비드 정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1일 잉글우드랩의 코스닥 상장을 승인했다.

코스닥상장사 아이오케이는 잉글우드랩의 지분 311만 3161주(지분율 24.03%)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당초 아이오케이와 잉글우드랩은 지난해 8월 양사간 주식을 교환(스왑)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아이오케이가 잉글우드랩의 신주를 취득했고 잉글우드랩도 아이오케이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 같은 거래로 잉글우드랩은 현재 아이오케이의 최대주주로 등재돼 있다. 지분율은 16.08%(266만 2271주)다.

아이오케이는 잉글우드랩의 상장을 계기로 화장품 부문 신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미 글로벌 브랜드들에서 인정받은 잉글우드랩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할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 등을 포함한 마케팅 부문에서 강점을 가진 아이오케이는 잉글우드랩에서 생산한 제품의 유통을 맡을 전망이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아이오케이의 임원인 배우 고현정 씨의 화장품 브랜드 '코이(KoY)'도 잉글우드랩 한국법인에서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잉글우드랩의 자체 브랜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세연 아이오케이 대표는 "이번 잉글우드랩의 코스닥 상장 추진으로 화장품 신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잉글우드랩은 지난해 매출액 617억 원, 순이익 57억 원을 달성했다. 희망 공모가는 5600~6400원으로 공모를 통해 258억~295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하나금융투자가 상장 주관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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