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운용, 5호 헤지펀드 출범 롱숏·메자닌·IPO 등 투자…기존 펀드 49인 투자자 모집 완료
김기정 기자공개 2016-08-02 15:25:21
이 기사는 2016년 07월 29일 14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타이거자산운용이 5호 헤지펀드를 출범시켰다. 먼저 나온 펀드들과 동일하게 국내 가치투자 롱숏(Long-short)을 주전략으로 삼고, 메자닌(Mezzanine), 장외주식(IPO) 등으로 '플러스 알파'를 추구하는 펀드다. 앞서 출시된 펀드들은 모두 투자자 한도를 채웠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타이거자산운용은 지난 21일 '타이거512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을 설정했다.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이 펀드는 타이거자산운용의 다섯 번째 펀드다. 먼저 설정된 펀드들은 49인 투자자 한도를 이미 채웠거나 투자 예약이 끝난 상태다.
타이거자산운용은 앞서 '타이거 5 Combo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1호', '타이거 0212 공모주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1호', '타이거 5-02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타이거 5-03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클래스S)' 등을 내놓은 바 있다.
운용 전략은 '5combo', '502', '503' 등 펀드와 동일하다. 가치투자에 기반한 주식 롱숏, 해외주식 롱(Long), 장외주식 롱, 메자닌, IPO 등에 투자한다. 펀드 명은 5가지 전략 및 자산을 활용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주식 롱(Long)이나 숏(Short)을 각각 최대한 100%까지 활용한다. 주식 롱숏을 주 전략으로 삼고, 메자닌과 IPO 등 투자로 초과수익을 노리는 전략이다.
타이거는 올 초 투자자문사에서 자산운용사로 전환하며 헤지펀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자문사는 지난 2014년 4월 이재완 대표가 설립했다. 이 대표는 고려대학교 주식동아리 출신으로 에셋디자인투자자문 설립 멤버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헤지펀드 운용 또한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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