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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生, 국내주식형 변액보험 운용사 대폭 교체 지난달 7개 운용사 위탁자금 전액회수

이승우 기자공개 2016-08-05 14:38:08

이 기사는 2016년 08월 02일 12: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생명이 변액보험 주식형 펀드의 위탁운용사를 대거 교체했다. 주식형 변액보험 펀드의 성과 부진이 지속되면서 중소 자문사 위주로 맡긴 자금을 전량 회수했다. 계열사 삼성자산운용도 액티브 주식형 위탁자금중 상당 금액을 삼성생명에 반납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7월 위탁운용사 성과 평가를 통해 31개 국내 변액보험 주식형 운용사를 24개로 줄였다. 7개에 달하는 변액보험 위탁운용사 자리를 박탈한 것.

삼성생명은 주로 액티브 주식형 펀드 운용사를 교체했다. 7월 중반에 교체가 한번 있었고 지난주 다시 두곳의 위탁운용사를 교체했다. 교체 대상은 대부분 중소형 자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7월 중순 위탁운용사 자리를 박탈당한 곳은 V&S자산운용과 비전투자자문, 트리니티자산운용, 페트라자산운용, 도이치자산운용 등이다. 추가 교체 대상은 지난주 선정하고 해당 운용사에 통보, 이번 주중 공시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삼성생명의 국내주식형 변액보험 펀드 순자산은 4조 7000억 원에 달한다. 이 자산에는 액티브 주식형과 더불어 패시브 주식형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에 교체된 곳은 대부분 액티브 주식형 펀드를 운용·자문하는 곳이다.

액티브와 패시브를 포함, 삼성생명 주식형 변액보험 펀드의 지난 상반기 운용 성과는 좋지 않았다. 지난 6월말 현재 국내 주식형의 6개월 수익률은 -2.2%로 업계 평균을 밑돌았다. 1년 수익률 역시 -5.96%로 업계 평균에 훨씬 못 미쳤다

삼성생명이 계열사인 삼성자산운용의 위탁 자금을 상당량 회수한 점도 눈에 띈다. 삼성자산운용에 맡긴 자금의 절반 정도를 삼성생명이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내 주식형 위탁운용사 숫자가 많기도 하고 성과가 좋지 않은 점이 위탁운용사 교체의 배경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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