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배 농협손보 사장, 취임 후 첫 실적 '합격점' 상반기 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24.3% 확대
윤 동 기자공개 2016-08-03 09:52:44
이 기사는 2016년 08월 02일 16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협손해보험이 상반기 농작물재해보험 실적 향상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지난 2월에 취임한 이윤배 농협손보 사장이 첫 실적에서 '합격점'에 가까운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NH농협금융은 2일 2016년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계열사인 농협손보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2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177억 원 대비 24.3%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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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손보는 올해 상반기 일반·장기보험 등 모든 부문이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농작물재해보험이 실적 개선의 큰 축을 담당했다. 올해 상반기 농작물재해보험 중 벼 부문은 가입면적이 24만 6825헥타르로 지난해 13만 7759헥타르 대비 79.17% 확대됐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지난해 수익성 개선이 조금 주춤했는데 올해는 다시 순조로운 모습"이라며 "지난 3월 이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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