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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LP지분세컨더리 증권사분야 2곳 지원 IBK證·코리아에셋證 2파전…600억 출자 1200억 펀드 조성

김세연 기자공개 2016-08-19 08:32:58

이 기사는 2016년 08월 18일 08: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이 선정하는 LP지분세컨더리펀드(증권사 분야) 위탁운용사(GP) 자리를 두고 중기특화증권사 2곳이 경합한다.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17일 중기특화증권사를 대상으로 하는 출자되는 'LP지분 세컨더리 펀드(증권사 분야)' 운용사 모집을 마감한 결과 IBK투자증권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펀드 운용을 제안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곳 모두 지난 11일 마감했던 한국성장금융의 성장전략 인수·합병(M&A) 펀드 출자사업에도 제안서를 접수한 곳이다.

한국성장금융은 최종 한 곳을 선정해 600억 원을 출자해 총 1200억 원규모의 펀드 조성에 나선다는 목표다. 제안에 나선 증권사의 운용사 출자 규모는 약정총액의 5% 이상이다. 펀드 존속기간은 결성일로부터 7년 이내로 투자기간은 4년이다.

한국성장금융은 중기특화증권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증권사분야 펀드 운용은 벤처조합 이외에 사모투자펀드(PEF) 출자지분 인수를 가능하게 해 LP지분 거래대상의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펀드 운용 제안에 나선 후보자들은 서류접수와 현장실사, 2차 구술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운용사로 선정된다.

LP지분세컨더리펀드는 펀드 출자자들이 지분을 매매할 때 거래를 성사시키는 시장조정자(Market-maker) 역할을 담당하는 펀드다.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은 벤처조합과 중소·중견기업 포트폴리오만을 보유한 신기술사업투자조합,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 등이 보유한 LP지분으로 약정총액의 25% 이상이 투자된다. 펀드청산을 조건으로 다른 집합투자기구가 보유한 투자자산을 일괄인수하는 경우에는 약정총액의 50% 이상이 투자될 수 있다.

증권사와 벤처캐피탈 분야로 구분해 총 1800억 원 규모의 LP지분세컨더리펀드 조성을 추진해온 한국성장금융은 이미 벤처캐피탈 분야 펀드 운용사로 네오플럭스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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