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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1197억 LH 공공임대리츠 사업 수주 경쟁률 34대1, 대형건설사 대부분 참여...지난해 매출比 약 11.8%

김경태 기자공개 2016-08-22 08:17:49

이 기사는 2016년 08월 18일 14: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발주한 공공임대리츠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양은 다음 주 계약 체결 후 약 2년 간 공사를 진행한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LH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공공임대리츠 부산명지 B-8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 사업에 대한 입찰을 실시했다. 지난 달 27일 개찰 후 평가를 진행한 다음 이달 17일 ㈜한양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LH 관계자는 "개찰을 하고 나서 1단계 입찰금액 심사와 2단계 임찰금액 적정성 심사를 진행했다"며 "심사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한양을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은 다음 주 중에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입찰은 시공능력평가액 900억 이상, 전문소방시설공사업 88억 이상 등 참가자격이 있어야 하는 제한경쟁입찰이었다. 34개 업체들이 참여했는데 대부분 대형건설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서 이뤄진다. 연면적 9만 3367.42㎡에 달하는 공공임대주택 908호를 건설한다. 부대복리시설 면적은 3만 1057.53㎡다. 공사기간은 784일이다.

사업 추정가격은 부가세 포함 1669억 원이었는데, ㈜한양은 1197억 원을 써내 낙찰받을 수 있었다. 이는 ㈜한양의 지난해 매출 대비 약 11.8%에 달하는 금액이다. 앞으로 ㈜한양은 ㈜엔에이치에프제8호공공임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계약 체결 후 본격적으로 공사에 나서게 된다.

명지지구 토지이용계획도
△명지지구 토지이용계획도(출처: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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