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SK케미칼 지분 전량 매각 2007년 매입, 올 3월 37만주 처분 100억 차익
심희진 기자공개 2016-08-25 08:10:26
이 기사는 2016년 08월 24일 17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일시멘트가 보유하고 있던 SK케미칼 지분 전량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는 지난 3월 보유 중이던 SK케미칼 지분 전량(37만 6391주)을 장내매도했다.
한일시멘트는 2007년 2월 단순 투자 목적으로 200억 원을 들여 SK케미칼 지분을 매입했다. 이번 처분으로 한일시멘트는 최초 취득금액 대비 약 97억 8000만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차익 실현을 위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여러 유가증권 중 하나를 처분한 것"이라고 말했다.
허기호 한일시멘트 회장은 2008년 3월 SK케미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이후 지난해 3월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퇴임하기 전까지 7년간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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