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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초대형점포 'CIC' 개설 착수 연말 개설 목표…법인 컨설팅·퇴직연금 업무 등 수행 계획

최은진 기자공개 2016-09-02 09:58:17

이 기사는 2016년 08월 30일 14: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이 초대형 점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입지선정과 점포 업무범위 등의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연말 께 초대형 점포를 개설하기로 결정하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의 통합작업을 진행 중인 창업추진위원회가 맡고 있다.

초대형 점포 명칭은 CIC(Comprehensive Investment Center)가 유력하다. 복합점포 및 종합투자센터를 의미하는 말로, 다양한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를 담았다.

CIC지점에서는 개인고객들의 업무 뿐 아니라 법인고객을 위한 영업 및 업무도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퇴직연금 등 연금 영업에 상당부분 집중할 방침이다.

지점 위치는 강남을 비롯해 주요 거점지역에 개설될 예정이다. 현재 입지선정에 대한 논의는 어느정도 마무리 됐지만 최종결정을 내리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점 내 상주직원은 100여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물론 미래에셋대우 직원들까지 포함된다.

미래에셋증권의 초대형점포 전략은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지시한 사안이다. 점포 특성화 및 전문화 차원의 일환으로, 일반 지점과 차별화 된 형태의 지점을 개설해 다양한 고객들을 아우르겠다는 계획이다. 통합법인의 절반이 리테일에 몰려 있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껴안기 위한 차원으로도 해석된다.

미래에셋증권 고위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의 통합 법인의 직원 중 절반이 리테일에 몰려있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수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점포 전문화, 대형화 등이 고려됐다"며 "미래에셋만의 차별화 된 서비스 등을 담은 초대형점포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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