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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운용, GS리테일 '지스퀘어' 품었다 8500억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한투증권 총액인수 확약

김창경 기자공개 2016-08-31 16:14:41

이 기사는 2016년 08월 31일 16: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이하 이지스운용)이 올해 하반기 최대 부동산 매물로 꼽히는 GS리테일의 '지스퀘어(사진)'를 품게 됐다. 지스퀘어는 경기도 안양시 평촌에 있는 복합쇼핑몰로 롯데그룹이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늦어도 11월 안에 거래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지스퀘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이지스운용이 선정됐다. 이지스운용은 한국투자증권과 컨소시엄을 이뤄 거래에 참여했다. 이지스운용은 지스퀘어 부지 및 건물 매입금액으로 8500억 원 내외의 가격을 제시했다. 우선 한국투자증권이 총액인수를 약속하고 지스퀘어 투자자 모집을 돕기로 했다.

이지스운용, GS리테일 '지스퀘어' 품었다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마스턴투자운용(이하 마스턴운용)은 아깝게 고배를 마시게 됐다. 마스턴운용은 미래에셋증권 등과 컨소시엄을 맺었다. 마스턴운용은 이지스운용보다 매입가격을 400억 원가량 높게 써냈지만 매도자가 딜 클로징 능력에서 이지스운용이 더 우세하다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스퀘어 매각 주관은 딜로이트안진이 담당하고 있다.

지스퀘어 매도자는 GS리테일이다. GS리테일은 지스퀘어를 건설 과정에서 2010년 코크렙지스퀘어를 통해 개발 자금 4000억 원을 마련했다. 한국투자사모올에셋 부동산투자신탁 11호(52%), IBK기업은행(14.98%), 산업은행(14.98%), 코람코자산신탁(10%), 새마을금고(8%) 등이 코크렙지스퀘어의 주요 주주다.

부동산 투자 수익률 지표인 캡 레이트는 4.6%다. 5% 초반대로 형성돼있는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캡 레이트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우량한 임차인을 확보한 덕분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지스퀘어는 2012년 완공됐다. GS리테일은 이를 임차했다. 이후 GS리테일은 2010년 백화점과 마트사업을 매각하면서 지스퀘어를 롯데쇼핑에 재임대했다. 지스퀘어는 상업용 시설과 오피스 부분으로 구성돼있지만 오피스 비중은 높지 않다. 24만㎡ 연면적의 대부분을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등이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16년 6개월의 임대기간이 남아있다.

최근 서울 주요지역에 있는 오피스 빌딩 공실률이 증가하면서 기관투자가의 관심은 수도권 안전자산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지스퀘어는 평촌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는 데다 4호선 범계역과 인접해있다. 롯데쇼핑과의 임대 기간이 많이 남아있고 평촌 인근에 이 정도 규모의 복합쇼핑몰이 없다는 점도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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