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9월 07일 11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생체인식 솔루션업체 크루셜텍은 주력 제품인 모바일 지문인식모듈(BTP)의 누적 판매량이 7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BTP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초소형 모바일 지문인식 솔루션이다. 세계적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보안 인증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크루셜텍은 2013년 말 후지쯔(Fujitsu)의 디즈니폰에 세계 최초로 BTP를 탑재했다.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제조사 16곳의 60여 개 제품에 BTP를 공급해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4000만 대를 기록했고, 올해 4월 5000만 대를 돌파한 후 이달 들어서는 70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지문인식 기능을 채택하는 중저가 제품이 확산되면서 올해 성장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사의 핵심 모델이 연달아 출시될 예정이어서 공급 물량이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3분기 출하량이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이 출시되는 4분기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우엠스의 반도체 패키징 라인(BTP 전 공정)이 베트남으로 완전히 이전되면 원가 절감에 따라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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