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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증권, 공모주 앞세워 헤지펀드 도전장 중기특화 노하우 살려 차별화…200억 규모

김기정 기자공개 2016-09-09 09:59:00

이 기사는 2016년 09월 07일 14: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조만간 첫번째 헤지펀드를 내놓는다. 공모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다. 비상장주식 중개 업무 등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녹여 차별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오는 8일 첫 헤지펀드를 설정한다. 공모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이며 연 목표 수익률은 최소 8%로 정했다.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는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프리IPO 등에 특화된 자사 강점을 펀드 전략 내에 최대한 녹여내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2013년 코리아RB증권에서 사명을 변경한 후 '중소기업 기업금융 1위 증권사'를 경영 목표로 삼고 비상장주식 중개 및 투자에 주력해왔다.

지난 4월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 선정된 이후 라이선스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성장금융의 각종 출자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지난 7월에는 증권사 최초로 신기술사업 금융업에 등록하고 크라우드펀딩 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펀드는 200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 자금이 모두 모였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리테일 망이 없는 증권사다. 개인투자자 자금은 사내 네트워크를 통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최근 사장 직속으로 헤지펀드운용부문을 신설하고 운용 준비를 마쳤다. 전체 인원은 7명이며 팀제로 운용한다. 전체 총괄은 하나은행 자산운용 팀장과 코리아에셋투자증권 IB본부장을 역임한 김홍관 전무가 맡았다. 전략은 헤지펀드본부장인 박윤식 상무가 총괄하며 실제 운용은 홍성진 상무가 아우른다. 홍 상무는 국민연금, 신영증권, 피데스투자자문, 트리니티투자자문 등에서 자금 운용을 해왔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금융위에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 등록을 마쳤다. 증권업계에서 NH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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