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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증권, 홀세일·리테일 조직 통합으로 시너지 단위농협 등 중소금융기관 공략 강화

김일권 기자공개 2016-09-26 11:32:10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1일 15: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IG투자증권이 법인영업과 개인영업 조직을 통합한 후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단위 농협, 단위 새마을금고 등을 대상으로 한 영업 실적이 전년비 크게 개선되는 등 중소금융기관에 대한 영업에서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IG투자증권 전략영업팀이 올 연초이후 지금까지 쌓은 누적 실적은 지난해의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이상 증가했다. 전략영업팀은 단위 농협이나 단위 새마을금고 등 중소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을 전담하고 있다.

전략영업팀의 실적이 이처럼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말 실시한 법인영업과 개인영업 조직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다. LIG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말 법인영업과 개인영업 조직을 합쳐 WR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조직이 통합되기 전까지 단위 농협 등 중소금융기관에 대한 영업은 개입영업 조직에서 전담하고 있었다. 문제는 개인영업부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LIG투자증권 본사의 상품개발부서에서 공급하는 개인투자자 전용 상품에 한정돼 있었다는 점이다.

기관투자가와 상품 니즈가 비슷한 중소금융기관을 상대하면서 정작 영업 활동은 리테일 전용 상품에 치중돼 있다 보니 자연히 실적을 내는데 어려움이 따랐다. 하지만 법인영업과 개인영업 조직이 WR사업부로 통합되면서 중소금융기관 영업을 전담하는 직원들도 법인영업용 상품을 활용할 수 있는 루트가 열렸고 이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법인영업과 개인영업을 한 조직으로 통합시킨 것은 국내 증권업계에서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업계에서도 LIG투자증권의 이 같은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LIG투자증권이 법인과 개인 영업을 통합시킬 수 있었던 것은 리테일 조직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가능했다. 지난해 말 통합 당시 리테일 영업 조직의 임직원 수는 50여명 수준을 불과했으며 지금도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법인영업 20여명과 합쳐진 WR사업부 전체 임직원 수도 70여명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다.

LIG투자증권 관계자는 "조직을 합치기 전 리테일 영업 임직원들은 비교적 소극적으로 본사에서 내려준 상품만을 판매해왔다"며 "법인 영업과 통합 후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상품을 개발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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