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협동조합 정신 사회공헌 올해도 계속 지역희망나눔 재단 출범, 좀도리운동 등 각종 복지프로그램 운영
원충희 기자공개 2016-09-27 15:36:18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7일 15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새마을금고는 '협동조합'으로서 일반 금융기관과 달리 회원들의 복리후생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존재 이념으로 삼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 영역이 넓고 규모도 큰 게 특징이다.가장 대표적으로는 1998년부터 매년 전개해 온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이 있다. 해마다 11월부터 1월까지 전국 새마을금고를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작년에는 7만여 명 회원들이 66억 원을 모금,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액 전달했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지금까지 총 18회 동안 743억 원이 모금됐으며 도움이 필요한 93만 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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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많은 지역 새마을금고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복지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부대학, 노인대학과 같은 평생교육사업뿐 아니라 각종 취미교실 및 문화행사 지원과 같은 문화·체육 분야에서도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한 해에만 200만 명의 회원들이 새마을금고의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이용했으며 이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설계해가고 있다.
매년 5월과 10월에는 '새마을금고 자원봉사의 날'을 지정해 금고 임직원뿐 아니라 회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지역에 보살핌이 필요한 곳이 어딘지를 알아가며 살기 좋은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사업은 올해도 지속된다. 우선 사회공헌사업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5월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 재단'을 출범시켰다.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족애를 만들어가는 'MG희망나눔 가족캠프'도 올해 두 차례 천안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부모 회원들과 사춘기 자녀들은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작년에 출범한 '대학생 서포터즈 영유니온' 또한 올해 2기가 활동 중이다. 영유니온은 대학생들이 주체가 돼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 활동을 수행하는 새마을금고 홍보대사다. 올 6월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된 100명의 영유니온은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소외계층에게 재무설계, 금융상식,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을 알리는 'MG희망나눔 금융교실'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직접 강의를 하며 금고 회원이라면 누구든 신청해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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