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수도권 전략점포 확장세 지속 수도권 23번째, 광교지점 개점…전북은행 수도권 공략 전략 이어가
한희연 기자공개 2016-10-04 08:24:54
이 기사는 2016년 09월 30일 14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B금융그룹에 편입된 광주은행이 전략점포를 통한 수도권 공략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광주은행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광교지점을 개점했다"며 "광교지점은 경인지역 10번째 점포이자, 수도권 28번째 점포"라고 설명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4월 지방은행의 경기도 진출 허용 이후 빠른 속도로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있다. 소규모 전략점포를 통한 수도권 지역 공략은 원래 전북은행이 최근 몇 년간 구사했지만, 지난해부터는 광주은행이 그 바통을 이어받은 모습이다. 전략점포는 건물 2층 이상 점포 입점과 소규모 점포 운영으로 고정비를 최소화한 점포다.
광주은행의 지난 8월 말 기준 수도권 점포 여·수신 잔액은 8조 5000억 원을 기록, 전체 여·수신 잔액인 35조 9000억 원의 24%에 육박한다. 작년부터 개점한 23개 전략점포 중 20개 지점이 월중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 전략점포를 통한 소매금융 확대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다.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광주은행은 중서민과 상공인을 위한 소매금융에 주력해 나가고 있다"며 "이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수도권 지역의 풍부한 자금을 호남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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