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주식 비중 70% 유지" [자산배분전략] 이머징 마켓 주식 가장 선호…투자·소비 성장 기대
최필우 기자공개 2016-10-07 15:19:49
이 기사는 2016년 10월 05일 10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안타증권이 주식 투자 비중을 높게 유지할 시점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미국 기준금리가 동결되고 일본과 유로존 중앙은행이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이머징 마켓 주식 투자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다.유안타증권은 5일 '10월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리포트에서 글로벌 유동성 환경 지속에 따라 주식 비중을 높게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추천 투자 비중은 주식, 채권, 대체투자(AI) 각각 70%, 15,%, 15%다.
주식 중에서는 아세안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 주식을 추천했다. 유가, 원자재 가격이 반등하면서 기업실적이 개선되고, 투자와 소비도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국과 미국의 주식도 투자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 중국 매크로지표가 개선되면서 중간재 수출 증대가 예상되고, 미국은 대선 이후 재정지출과 제조업 지표 반등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채권의 경우 하이일드 채권이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봤다. 글로벌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될 조짐이 보이면서 국채 금리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체투자(AI)에서는 절대수익추구형 롱숏 펀드를 활용해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것을 추천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미래에셋운용, 인프라 투자도 질주…AUM 8조 목전
- 삼표그룹, 사상 첫 '외국인 부회장' 영입
- '3조 클럽' 풀무원, 중국 사업 건기식→식품 재편 박차
- [사모펀드 유통 포트폴리오 점검]네파, 합병에서 기인한 상환 부담…'수익성'에 방점
-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금]지배구조 변동 전 주주 정책 변화, 대규모 배당 실시
- [Company Watch]미국 키우는 LG생활건강, '1800억' 투자 재무 영향은
- [지앤푸드는 지금]'오븐구이'로 성장한 20년, 신사업 전환점 맞나
- [레페리는 지금]'뷰티 마케팅' 특화된 MCN, 1호 상장사례 만들까
- [thebell desk]오리온의 '심장'
- [사모펀드 유통 포트폴리오 점검]락앤락, '투자→자산 매각'으로 효율화 선회
최필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은행경영분석]BNK금융, 건전성 지표 개선에 달린 '밸류업' 가능성
- [금융사 KPI 점검/하나은행]본사 정책 평가 강화, '건전성·손님만족' 항목 힘줬다
- 하나금융, 절묘한 RWA 관리 '밸류업 행보' 지속
- [금융사 KPI 점검/하나은행]영업점에 수익 확대보다 '고객 만족' 강조한다
- [BNK금융 인사 풍향계]하나·KB금융 출신 전문가 영입 '리스크관리·디지털' 강화
- [우리금융 인사 풍향계]IB 임원 겸직 체제 도입, 임종룡 회장 우투증권 힘싣기
- 우리은행, '위기기업 대응 조직' 신설 자본비율 관리 고삐
- iM금융, 성공적 RWA 관리 'CET1 12%' 고지 올랐다
- [컨콜 Q&A 리뷰]신한금융, 속도감 있는 주주환원율 제고 '자신감'
- 신한은행, 자금세탁방지부 '본부 격상·경영진 배치' 배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