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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석 부회장, 동아쏘시오홀딩스 지분 26.54%로 확대 신주 99만 1922주 확보, 안정적 경영권 기반 마련

이윤재 기자공개 2016-10-07 08:23:07

이 기사는 2016년 10월 06일 17: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부회장이 탄탄한 지배구조를 갖추게 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에스티팜 주식 공개매수에 청약해 동아쏘시오홀딩스 지분 15% 가량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최대주주인 강 부회장이 유상신주 99만 1922주를 취득해 전체 주식수가 155만 3483주(26.54%)로 변동됐다고 6일 공시했다. 동시에 에스티팜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 해소를 위해 계열사인 에스티팜 공개매수를 추진했다. 지난 2010년 동아쏘시오그룹 품에 들어온 에스티팜은 강 부회장이 지분율 32.6%로 최대주주이며, 동아쏘시오홀딩스 지분율은 14.99%에 불과했다. 행위제한 요건 해소를 위해선 5.01% 이상의 에스티팜 지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달 13일부터 계열사인 에스티팜 주식 330만 주 공개매수를 추진했다. 강 부회장은 공개매수에 청약해 에스티팜 323만 7411주를 동아쏘시오홀딩스 신주 99만 1922로 교환했다. 강 부회장 청약률이 98%에 육박하는 셈이다. 나머지 개인투자자들은 에스티팜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강 부회장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배력이 낮다는 게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6월말 기준 강 부회장이 보유한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은 56만 1561주로 지분율은 11.6%에 불과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을 해소하기 위한 에스티팜 공개매수 절차가 완료되는 과정에서 최대주주 지분 변동이 있었다"며 "대외적인 이슈들이 해결되면서 안정적인 경영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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