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우리사주조합 배정 20% 청약 넘어서 3182만 4922주 초과 집계…11월 7일 청약 실시
강철 기자공개 2016-10-12 08:23:12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1일 14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중공업이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을 집계한 결과 배정된 물량 20%(3182만 4922주)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중공업은 11일 우리사주조합의 잠정 청약 주식수가 배정 물량인 3182만 4922주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측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사주조합 배정 주식에 대한 청약 신청을 접수했다"며 "정확한 수치를 밝힐 수는 없으나 추가 청약분을 포함한 총 신청 주식수가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주식수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다음달 중으로 신주 1억 5912만 4614주를 발행해 약 1조 1000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관계 법령에 따라 1억 5912만 4614주의 20%인 3182만 4922주가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된다.
우리사주조합은 조만간 개인별 배정 주식수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주식대금 납입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 7일 우리사주조합 청약을 실시한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의 주가를 토대로 2차 발행가액을 산정한다. 1차 발행가액은 7170원이었다. 1차 발행가액과 2차 발행가액 중 낮은 값이 최종 발행가액으로 확정된다. 이후 우리사주조합 청약, 구주주 청약, 실권주 일반공모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신주는 11월 28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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