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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로보어드바이저 활용 서비스 본격화 내달 자산관리 앱 '엠폴리오' 오픈, 월 10만원 이용료

한희연 기자공개 2016-10-27 10:41:49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7일 10: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27일 "로보어드바이저와 신한은행 전문가들의 추천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인 '엠폴리오'를 내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엠폴리오는 국내 은행권 최초의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포트폴리오 제공 서비스다. 엠폴리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로보어드바이저와 신한은행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포트폴리오 중 성향에 맞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일찌감치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에 주목, 연초부터 금융그룹 차원의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국내 업체들의 기술과 성과를 자체적으로 검증했다. 그 결과 펀드에 특화된 기술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되는 디셈버앤컴퍼니사의 아이작(ISAAC)펀드 자산배분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고객들은 엠폴리오 앱에 접속, 소득상황과 투자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 등 고객의 투자 성향을 판단할 수 있는 몇 가지 간단한 질문에 답한 뒤 월 적립금액을 입력하면 로보어드바이저와 신한은행 전문가가 추천하는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즉시 받아볼 수 있다. 이어 몇 번의 클릭만으로 포트폴리오에 나온 다수의 상품을 한 번에 가입할 수 있게 했다.

또 엠폴리오는 고객이 가입한 펀드에 대해 수시로 자산현황과 성과를 안내하고 정기적으로 리밸런싱 제안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정보도 제공한다. 엠폴리오를 이용해 포트폴리오 설계를 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은 월 10만 원이다. 그 동안 PB고객 등 거액자산가들에게만 제공됐던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 투자기법을 월 10만 원의 작은 금액으로도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했다는 데 특징이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PB고객들에게 제공했던 포트폴리오 투자 기법을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분산투자의 장점을 경험하고 장기적으로 적정 수익률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가능하게 했다"며 "향후에도 일임형 상품, 퇴직연금, 은퇴자금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차별적인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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