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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해외ETF 겨냥한 변액펀드 설정 '글로벌멀티에셋자산배분형'…첫 국내외투자 유형

김기정 기자공개 2016-11-21 10:10:00

이 기사는 2016년 11월 17일 17: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GB생명이 ETF를 근간으로 해외에 투자하는 글로벌자산배분형 변액보험 펀드를 새로 내놨다. DGB생명이 이 같은 펀드를 설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DGB생명은 지난 4일 국내외투자 채권혼합형 유형 변액보험 펀드인 '글로벌벌티에셋자산배분형'을 신규 설정했다.

위탁운용사는 KTB자산운용이 맡았고, 펀드 규모는 15억 원이다. 해외투자 부문은 주로 ETF 활용해 운용한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주식, ETF를 포함한 주식형 수익증권 및 주식 관련 파생상품에 순자산의 20%~40%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내외채권과 채권형 수익증권(ETF 포함), 채권관련 파생상품 등과 유동성 자산 등에 투자한다. 다만 국내외 주식 투자는 국내 및 국외의 ETF에 주로 투자한다.

DGB생명이 국내외투자 변액보험 펀드를 설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투자 유형 펀드는 총 4개를 보유하고 있다.

DGB생명의 해외 투자 펀드 확대는 국내 저성장, 저금리 기조를 반영한 변화로 해석된다. 국내 투자만으로는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동부생명, 처라이프생명, 미래에셋생명 등이 최근 2~3개월 간 국내외 및 해외투자 유형 변액보험 펀드를 새로 내놓았다.

DGB생명은 변액보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23개 전체 생보사 중 순자산액 규모가 21번째로 많은 소형사에 속한다. 순자산액 규모는 696억 원으로, 전체(93조 1638억 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에도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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