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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인베, 교육 스타트업 매스프레소 투자 모바일 학습 플랫폼 '콴다(QandA)' 서비스 업체

정강훈 기자공개 2016-12-16 09:04:34

이 기사는 2016년 12월 13일 14: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육 스타트업 매스프레소가 메가인베스트먼트 등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게 됐다.

13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메가인베스트먼트와 메가스터디는 매스프레소에 각각 2억 원의 시드머니 투자를 단행했다.

매스프레소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팁스(TIPS) 프로그램의 창업팀으로도 선정됐다. 매스프레소는 기술개발 지원금 5억 원과 국가사업화 자금 1억 원 등 최대 6억 원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설립된 매스프레소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모바일 학습 플랫폼 '콴다(QandA)'를 서비스하고 있다. 학습자가 모르는 문제를 사진 촬영해 모바일 앱에 질문을 올리면 튜터들이 직접 문제를 풀어 풀이방법을 설명한다. 현재 6만 명 이상의 학습자와 약 1780명의 명문대 출신 튜터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3000~4000 개의 질문이 올라오고 있다.

수학, 과학 과목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어 과목을 추가했다. 질문 및 답변 외에도 학습자 개개인에 맞는 문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매스프레소는 콴다를 종합 학습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조달된 투자금은 기술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매스프레소는 학습자들의 질문을 수집해 학습 패턴을 분석하는 빅데이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학습 방법과 필요한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사업 모델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투자사인 메가스터디와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인터넷 강의 사이트인 메가스터디의 콘텐츠와 매스프레소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학습자의 학습 능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흔 매스프레소 대표는 "올해는 플랫폼 및 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에 집중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나서 모바일 학습 플랫폼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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