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IPO 법률자문사 선정 발행사 김·장, 심슨대처 선정...주관사 태평양·폴헤이스팅스 뽑혀
이길용 기자공개 2016-12-14 15:22:10
이 기사는 2016년 12월 13일 15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을 위한 법률자문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주관사와 로펌을 모두 뽑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연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내년 상반기까지 상장을 끝낼 계획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김·장 법률사무소와 심슨 대처 앤 바틀렛(Simpson Thacher & Bartlett)을 법률자문사로 선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해외 투자자 모집을 위해 외국계 로펌도 뽑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UBS는 법무법인 태평양과 폴 헤이스팅스(Paul Hastings)를 선택했다. 폴 헤이스팅스는 삼성SDS 이후 두 번째로 기업공개(IPO)를 자문한다. 외국계 로펌 중 IPO 시장에서 명성이 높았던 클리어리 고틀립(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은 이번 딜에서 빠졌다.
외국계 법률자문사는 앞으로 발행사·주관사단과의 협의를 통해 해외 기관 대상 투자설명서(Offering Circular) 작성과 사전 마케팅 허용 범위 등 상장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만한 법적 이슈에 대해 종합적인 자문 활동을 펼친다.
주관사와 법률자문사 구성을 마무리지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연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내에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조 원대의 기업가치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원하는 숫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오리지널 레미케이드)가 지난달 미국시장 판매를 허가받으면서 밸류에이션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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