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전 대우증권 대표, 한기평 신임 CEO 내정 내년 3월 주총서 공식 선임…윤인섭 사장 내년 3월 임기 만료
민경문 기자공개 2016-12-22 14:44:40
이 기사는 2016년 12월 22일 10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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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김 전 대우증권 대표는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한국기업평가의 신임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국기업평가 최대주주인 피치는 올해 중순부터 윤인섭 사장의 후임자 물색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10년 한기평 사장으로 선임된 윤 대표의 공식 임기는 내년 3월 20일까지다.
1956년 생인 김 전 대표는 경복고, 한국외대 졸업 후 미국 와튼스쿨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1988년 미래에셋대우의 전신인 대우투자자문에 입사해 증권업와 인연을 맺었다. 국제업무과장을 시작으로 헝가리 현지법인 사장, 국제금융부장, 런던 현지법인 사장, 국제사업본부장 등을 대우증권에서 역임했다.
이후 2007년 메리츠종금증권 사장을 거쳐 2012년부터 대우증권 대표이사를 지내다 2014년 7월 퇴임했다. 지난해 6월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현대증권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김 전 대표가 현대증권의 신임 사장으로 내정되기도 했으나 M&A 자체가 성사되지 못하면서 취임도 무산됐다.
한국기업평가 관계자는 "김 전 대표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며 "현 윤 대표의 향후 거취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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