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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야구'클라우드게이트, 추가 투자 유치 추진 작년 45억 이어 70억 안팎···일본 등 해외 진출 가시화

김동희 기자공개 2017-01-04 07:58:57

이 기사는 2017년 01월 02일 13: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크린야구시스템 '레전드야구존'으로 유명한 클라우드게이트가 추가 투자금 유치에 나섰다. 기관투자가를 유치한 지 10개월 여 만이다. 현재 3~4개 벤처캐피탈과 투자조건을 조율하는 단계다. 늦어도 이달 말에는 협상을 끝낼 것으로 보인다.

투자금액은 70억 원 안팎이다. 최근 일본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자로 참여하려는 벤처캐피탈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기업가치도 작년(2016년) 상반기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과 5월 클라우드게이트는 SJ투자파트너스와 보광창업투자,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등에서 총 45억 원을 투자받았다. 경쟁사보다 실감나는 소프트웨어와 자체 피칭머신 개발 등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게이트는 2015년 1월 체험형 게임 개발을 위해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설립 직후 변화구 피칭머신과 레전드야구존 베타버전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해 볼피칭장치와 야구게임시스템 등 등을 대거 특허출원했다.

2016년 2월 신천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50개에 육박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각 매장에는 정확도가 높은 천장형 비젼센서와 커브까지 소화하는 피칭머신이 설치돼있다. 이외에도 풀-HD(Full-HD) 스크린, 4단계 난이도 조절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작년 8월에는 일본 법인인 레전드 베이스볼이 게임회사인 캡콤(일본)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장규모가 국내보다 10배 가량 큰 일본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레전드베이스볼 게임랜드 치하라다이점에서 로케이션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투자금 가운데 일부는 해외진출에 사용될 전망이다. 클라우드게이트는 향후 대만과 미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레전드야구존은 다른 스크린야그시스템 개발 업체보다 정교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는 벤처캐피탈이 3~4곳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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