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A, 벤처투자·창업지원 조직 확대개편 산업지원실 신설···KIF 투자·사후관리 업무 이관
권일운 기자공개 2017-01-24 08:31:02
이 기사는 2017년 01월 20일 10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벤처투자 및 창업지원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산업지원실을 신설해 한국IT펀드(KIF)를 활용한 투자 업무와 창업 관련 컨설팅 업무를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KTOA는 지난 19일자로 산업지원실을 신설, 박진현 정책위원회 지원센터장을 실장에 보임했다. 산업지원실은 KTOA가 운영하던 창업지원센터 운영과 KIF 투자 및 관리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이다. 기존에 KIF 투자와 사후관리만 전담하던 조직인 투자관리실이 산업지원실로 통합, 확대개편되는 셈이다.
KTOA는 창업지원과 벤처투자, 스마트 워크 담당 조직을 통합하는 것이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조직개편에 나섰다. KTOA 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벤처기업들에게 KIF를 통한 자금 지원을 적재적소에 실시하겠다는 복안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관계자는 "창업지원과 컨설팅, 투자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지원실 조직 내에서 KIF 투자 및 자조합 관리 업무는 정순원 부장이 전담하게 된다. 정 부장은 KTOA 내에서 통신 관련 연구개발(R&D) 조직에 오랫동안 몸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KTOA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필두로 한 유무선 통신 사업자들이 연합해 출범시킨 조직이다. KTOA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KIF 출자 사업은 지난 2002년 3곳의 통신사들이 출자한 3000억 원을 토대로 출범했다. KIF는 지난해 1270억 원을 출자 약정, 7개의 자조합(약정액 합계 3249억 원)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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