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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인베스트 KIF 자조합 본격 출범 300억 원 규모 ICT 투자조합 등록 완료

권일운 기자공개 2017-02-06 08:21:25

이 기사는 2017년 02월 03일 10: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의 한국IT펀드(KIF) 자조합이 본격적인 투자처 발굴에 나선다. 주요 투자 대상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분야를 망라한 ICT 분야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최근 300억 원 규모의 '2016-KIF 유안타 ICT 전문투자조합'의 중소기업청 등록 절차를 마쳤다. 지난 1월 중순 결성 총회를 통해 출자자(LP)들에게 펀드 규약과 운용 전략 등을 설명한 데 이어 부수적인 행정 절차까지 마무리한 것이다.

앵커 LP(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출자자)는 KIF로 전체 약정액의 60%인 180억 원을 부담했다. 나머지 120억 원 가운데 70억 원은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들의 몫으로 충당했다. 펀드 운용을 맡은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무한책임사원(GP) 최소 의무 출자 금액(3억 원)보다 10배 이상 많은 50억 원을 부담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ICT 기업 투자에 주력하는 KIF와 궁합이 가장 좋은 운용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2016-KIF 유안타 ICT 전문투자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게 될 권남열 상무 역시 그간 KIF 자조합 운용 실적이 좋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표펀드매니저로 발탁됐다.

2016-KIF 유안타 ICT 전문투자조합의 만기는 7년으로 오는 2024년 1월 30일까지 존속한다. 관리보수는 약정액의 2%를 3년 동안 지급하고, 3년 이후에는 투자 잔액의 2%를 지급한다. 성과보수는 연환산수익률(IRR)이 5%를 초과했을 때 초과 수익의 최대 20%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여기에 창업 초기 기업 투자 비율이 높을 경우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창업 초기 투자 비율이 40%를 넘었을 경우 KIF 몫이 될 수익의 최대 10%를 운용사가 수령할 수 있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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