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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텍, 310억원 국민연금 벤처펀드 결성 국민연금·모태펀드·국순당 출자…"바이오·ICT·부품소재 중점 투자"

김세연 기자공개 2017-02-09 08:09:07

이 기사는 2017년 02월 07일 15: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앤텍벤처투자(이하 지앤텍)가 31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했다. 지난해 7월 국민연금의 벤처펀드 출자사업 운용사 선정 이후 반 년만에 조합결성을 마무리했다.

7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지앤텍은 최근 총회를 열고 '지앤텍3호벤처투자조합' 결성을 마무리했다. 만기 8년(투자기간 4년)인 조합의 주요 출자자는 국민연금관리공단으로 총 180억 원을 출자했다. 모태펀드를 비롯해 신한캐피탈, 에큐온캐피탈(옛 KT캐피탈), 하나금융투자 등도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운용사인 지앤텍이 25억 원, 대주주인 국순당도 50억 원을 출자했다.

대표 펀드 매니저는 정인혁 이사가 맡고 홍충희 대표와 김형석 상무가 핵심 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정 이사는 업계에서는 드물게 바이오 산업내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케어젠과 알테오젠, 나노바이오시스, 파멥신 등에 대한 성공적 투자를 주도하는 등 바이오 투자 부분에서 강점을 보유한 심사역이라는 평이다.

지앤텍은 펀드의 중점 투자분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시밀러 및 벡터 등 신약 개발 △의료진단 기기 분야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분야 등을 꼽았다.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부품소재 분야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는 목표다.

지앤텍 관계자는"투자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성장 지원을 위해 전체 투자중 신주 투자 비중을 40% 이상까지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앤텍은 지난해 국민연금의 벤처펀드 출자사업 예비운용사 부문에 참여해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서울투자파트너스, 원익투자파트너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등과 함께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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