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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사장,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낙점 8일 임추위 거쳐 주주총회서 최종 확정...신한사태 의혹 법적 문제 없어

김선규 기자공개 2017-02-07 17:54:26

이 기사는 2017년 02월 07일 17: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차기 신한은행장에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최종 후보로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위 사장을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위 내정자는 8일 은행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거쳐 3월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위 내정자는 PB사업부장, HR팀장, 경영관리담당상무, 금융지주 부사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2013년부터는 신한카드 대표를 맡았다.

자경위는 위 내정자가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카드 사장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은행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과 조직관리 역량을 고루 갖춘 인사라고 평가했다. 카드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빅데이터 경영 선도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경영능력이 입증된 후보라고 밝혔다.

특히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은행장으로서 디지털, 글로벌 등 핵심분야에서 변화를 선도 해 나갈 뿐만 아니라, 견조한 성과 창출을 통해 신한은행의 리딩뱅크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자경위 위원들은 과거 신한사태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위성호 후보를 위증 및 위증교사 혐의로 고발한 내용에 대해서는 신한은행 준법감시인을 통해 자세히 설명을 듣고 은행장 후보로 추천하는데 있어 문제가 될 만한 사항이 아니라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

또한 조직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가진 인재를 은행장 후보로 추천 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더욱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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