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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스테크놀러지, 코스닥 상장 추진 '이상음원탐지 CCTV' 세계최초 개발…영상복원 솔루션 등 갖춰

양정우 기자공개 2017-03-03 08:23:59

이 기사는 2017년 02월 27일 13: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 기업인 아이브스테크놀러지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귀 달린 CCTV(이상음원탐지 폐쇄회로TV)'를 출시하며 보안 시장에서 이목을 끌었던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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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브스테크놀러지는 최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기 위한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기 위한 내부 절차를 끝마치고 금융권과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브스테크놀러지는 다양한 솔루션을 탑재하며 CCTV의 진화를 선도하는 강소기업이다. 시장에서 주목한 대표 제품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이상음원탐지 CCTV다.

이상음원탐지 CCTV는 기존 감시 장비에 음원분석 감지기가 추가된 솔루션이다. 음원 감지기는 수시된 소리와 진동 정보를 토대로 유리 파손음, 차량 충돌음, 비명 소리 등 이상음원을 자동으로 탐지할 수 있다. 이상음원을 확인했을 경우 CCTV를 소리가 발생한 위치로 이동시켜 집중 관제를 실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브스테크놀러지는 2010년 설립된 이후 영상분석 및 음원분석 원천 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상음원탐지 CCTV는 전국적으로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브스테크놀러지는 '귀 달린 CCTV'뿐 아니라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궁극적으로 CCTV 시스템의 자동 탐지 기능을 사람이 직접 감시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은 CCTV에서 입수한 영상을 토대로 사람과 차량 등 사물을 인식하는 동시에 행동 패턴을 자동으로 분석한다. 폭력과 침입, 화재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영상복원 시스템'도 주요 수익원으로 꼽힌다. CCTV로 촬영된 영상이 안개나 황사, 눈, 비 등 기상 환경에 따라 왜곡됐을 때 선명한 화질로 복원하는 시스템이다. 방해물이 반사시킨 빛의 파장을 제거하고 가시성 향상 알고리즘을 통해 깨끗한 영상으로 되돌린다는 설명이다.

아이브스테크놀러지는 개인영상 정보보호시스템인 '안면 마스킹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공공 CCTV 자료를 외부로 반출할 때 개인 정보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사람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앞선 관계자는 "글로벌 보안 시장에선 '지능형 CCTV'가 대세"라며 "아동 학대와 교내 폭력 등 이상 상황을 즉각 감지해 관제센터에 알릴 정도로 솔루션의 기능이 고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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